올해 대한민국광고대상 수상작 69개 선정

입력 2021-12-03 04:08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올해 ‘대한민국광고대상’ 수상작으로 69개 작품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대한민국광고대상은 국내 최고 권위의 광고상이다. 올해는 13개 일반부문에서 2500여점의 작품이 경쟁을 벌였다.

제일기획은 대상 5개, 금상 3개, 은상 2개, 동상 1개 등 모두 11개의 본상을 수상했다. 올해 제일기획은 자체 최다 대상 수상기록을 경신했다. 대표적으로 삼성전자의 ‘조인 더 비스포크, 컴 비스포크 홈’ 캠페인이 비스포크만의 팬덤을 확장시키며 통합캠페인전략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노션도 대상 4개, 금상 1개, 은상 2개, 동상 3개, 특별상 1개 등 총 11개 상을 받았다. 특히 유튜브 조회수 3320만회를 기록한 KCC건설의 ‘스위첸 등대프로젝트’가 TV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아파트 노후 경비실의 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삼양식품은 지난 9월 선보인 삼양라면 통합마케팅커뮤니케이션(IMC) 캠페인 ‘평범하게 위대하게’로 브랜디드콘텐츠 부문 대상과 오디오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삼양식품은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MZ세대에게 삼양라면의 역사를 전달하기 위해 애니메이션 기반 뮤지컬 형태 광고를 제작했다.

정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