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삼성 희망디딤돌’의 8번째 센터인 경기센터를 29일 열었다. 삼성 희망디딤돌은 다양한 교육과 지원 프로그램으로 자립준비 청소년(보호종료 아동)의 실질적 자립을 돕는다. 만 18세에 이르러 아동양육시설·공동생활가정·가정위탁 등에서 보호 종료되는 아이들이 자립준비 청소년이다. 이들은 홀로 사회에 진출해야 하고, 경제·주거·진로 문제 등을 한꺼번에 해결해야 하는 어려움에 부딪힌다.
경기센터는 경기도 화성시에서 자립 생활관 14실과 자립 체험관 3실을, 고양시에서 생활관 4실과 체험관 2실을 갖췄다. 삼성 희망디딤돌은 부산·대구·강원·광주 경남·충남·전북에서 7개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경기센터에 이어 내년에 경북과 전남센터가 문을 열면 전국에 19개 센터를 구축하게 된다.
김지애 기자 amor@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