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유원식)이 2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콘서트 크리스마스 랜선파티 ‘스윗테이블’을 개최한다. 29일 기아대책에 따르면 스윗테이블은 코로나19 상황에도 변함없이 나눔을 실천해 온 후원자들과 평소 기부에 관심을 갖고 있던 잠재 후원자들이 모여 나눔의 기쁨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회적 관심을 확대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이번 행사는 비대면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되며 2일 오후 7시부터 기아대책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중계된다. 사회는 기아대책 홍보대사인 배우 김정화, 가수 유은성 부부가 맡는다. 그룹 V.O.S 멤버 박지헌, 뮤지컬 배우 홍지민, 양준모가 게스트로 참여한다. 또 최근 유튜버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개그맨 이창호도 특별 게스트로 함께한다. 기아대책 실제 후원자이기도 한 이들은 이 자리에서 기부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와 크리스마스캐럴 등의 노래를 선보일 계획이다.
유원식 회장은 “기나긴 코로나19 터널 속에서도 고통받는 이웃을 위해 변함없이 나눔을 실천해주신 후원자분들이 이 시대의 진정한 희망친구”라며 “이번 콘서트를 통해 더 많은 분이 후원의 소중한 가치를 발견하고 나눌수록 더 커지는 특별한 기쁨에 참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황인호 기자 inhovator@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