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그룹, 청각장애인 돕기 기금 4억원 전달

입력 2021-11-29 04:06

BGF그룹이 청각장애인을 후원하는 ㈔사랑의달팽이에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마련한 ‘사랑의 소리 기금’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BGF그룹이 2010년부터 올해까지 사랑의 소리 기금으로 조성한 금액은 약 4억원이다. 이 돈은 50여명의 아이들을 수술하는 데 지원됐다. 올해는 5명의 아동이 인공 달팽이관 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청능훈련과 언어재활치료를 받고 있다.

사랑의 소리 기금은 BGF그룹 임직원 1000여명이 급여의 일부를 기부하고 BGF복지재단 지원금, 사내경매 수익금 등이 더해져 조성된다. 박정권 BGF리테일 박정권 커뮤니케이션실장은 “BGF그룹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십시일반 모여 올해도 아이들에게 세상의 소리를 선물할 수 있게 됐다”며 “BGF그룹은 더 많은 아이들을 돕기 위한 역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