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물포역 북측 ‘공공주택사업 예정지구’ 지정

입력 2021-11-29 04:06
인천 미추홀구 도화동 96-1번지 일원 제물포역 북측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예정지구.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제물포역 북측 일원을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예정지구로 지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제물포역 일원은 2010년 재정비촉진지구 해제 이후 민간개발이 어려운 지역이었다. 그러나 인근 도화구역 도시개발사업과 연계해 개발된다면 역세권 중심의 지역 활성화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는 인천도시공사로부터 제물포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지구 지정 제안을 받아 예정지구 지정을 위한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주민 의견 청취에 대한 공람공고를 진행 중이다.

지구지정 공람문서는 미추홀구(도시정비과) 및 인천도시공사 현장사무소에서 열람 가능하고 열람기간은 29일부터 12월 12일까지다. 지구지정에 대해 의견이 있을 경우 의견서를 작성해 열람 장소에 직접 제출하거나 인천도시공사에 우편 또는 팩스로 제출해야 한다.

최도수 시 도시재생녹지국장은 “제물포역은 주민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지역으로 예정지구 지정에 따른 의견 청취를 시작으로 주민 동의서 모집,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안에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로 지정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