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대표이사 이병학

입력 2021-11-29 04:07

농심이 이병학(63·사진) 생산부문장(전무)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신동원 농심 회장은 대표이사에서 물러나고 그룹 회장직만 맡을 예정이다. 이 대표이사 내정자는 다음 달 1일 부사장으로 승진하고, 내년 3월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대표이사로 선임된다. 이후 박준 부회장과 이 부사장 공동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된다. 이 대표이사 내정자는 충남대 농화학과를 졸업한 뒤 1985년 농심에 입사해 36년 간 생산현장에서 근무해온 생산 전문가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