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역세권’ 용지 공급… 도시개발 탄력

입력 2021-11-26 04:08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조감도. 양주시 제공

경기 양주시의 역점사업인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이 근린생활·상업시설 용지 공급에 나서는 등 속도를 내고 있다. 양주시는 양주역세권개발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가 남방동 일원에 조성하는 민관공동 도시개발사업인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의 용지공급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에 따라 추진되는 사업이다. 양주역과 양주시청 일원 64만3762㎡ 규모의 부지에 3905억원을 투입, 주거 업무 상업의 자족기능을 갖춘 미래형 융복합도시를 건설하는 민관공동 개발사업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용지는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내 근린생활시설 용지 2935㎥(5필지)와 상업시설 용지 1만1707㎥(3필지), 업무시설 용지 7422㎥(2필지)다. 다음 달 10일 공고한다. 입찰은 20~23일 실시된다. 입찰방식은 최고가 경쟁입찰 방식이며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운영하는 전자입찰방식으로 진행한다. 양주역세권은 양주시의 미래 신성장을 견인할 양주테크노밸리와 맞닿아 있어 일자리 창출, 직주근접 입지 확보, 대규모 상권 형성 등 양주를 대표하는 미래첨단 자족도시가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양주=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