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복합단지 사업자 선정 불발

입력 2021-11-26 04:08
새만금개발청 청사. 새만금개발청 제공

새만금 지구에 대규모 해양레저·관광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 일단 멈춰섰다. 3개 컨소시엄이 응모했으나 적격자를 선정하지 못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관광레저용지개발사업 해양레저관광복합단지 조성사업’ 평가심의위원회에서 응모업체들에 대한 평가를 진행한 결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지 않았다고 25일 밝혔다. 3개 컨소시엄 모두 총점 70점 이상을 얻지 못했다. 새만금청은 공모지침 제26조 제3항에 따라 재공모를 추진할 계획이다.

‘새만금 해양레저·관광 복합단지 조성사업’은 164만㎡ 규모의 새만금 해양레저·관광 복합단지에 관광·숙박시설, 각종 편의시설, 체육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반면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조성사업’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 24일 서울 LS용산타워에서 이뤄진 사업설명회엔 건설사와 금융투자사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하는 성황을 이뤘다.

군산=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