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 기업의 현재 상태와 경쟁력을 객관적으로 분석·진단해 맞춤형 처방을 제공하는 ‘금융주치의 프로그램’ 1단계를 시행한다. 금융주치의 프로그램은 병원에서 건강검진 결과를 토대로 의사에게 처방을 받는 것처럼 기업의 경영·재무 상태를 종합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기업진단→맞춤형 처방→연계지원’으로 진행된다. 재무제표 등록만으로 진단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다양한 내외부 데이터를 비대면으로 수집·분석해 기업진단 및 솔루션 제안 단계까지 시스템을 통해 자동으로 이뤄진다. 장점은 표와 그래프를 활용, 기업 현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고 빅테이터를 통해 기업의 경영 환경, 경쟁사, 거래처 등을 분석해 보고서 형태로 제공한다는 것이다.
고객용 기업진단 보고서는 진단 요약과 함께 금융거래·신용도 등 항목별 상세 분석, 상품·서비스 안내로 구성된다. 금융주치의 프로그램은 모두 2단계로 나누어 시행된다. 이번 1단계는 총자산 30억원 이상인 제조업 중소법인을 대상으로 적용하고, 2단계는 총자산 30억원 이상인 비제조업 중소법인을 대상으로 올해 말부터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