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 뷰티 Label C, 가로수길에 첫 스토어

입력 2021-11-25 19:57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클린 뷰티 전문 편집숍 레이블씨가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에 오픈한 첫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 모습. 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클린 뷰티 전문 편집숍 레이블씨(Label C)는 최근 첫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를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에 열었다. 클린 뷰티 브랜딩에 집중하려는 전략이다. 클린 뷰티는 사람과 환경을 생각하며 피부에 자연친화적인 순한 원료를 사용하는 뷰티 제품을 말한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컨템포러리 멀티숍 비이커를 통해 레이블씨 사업을 진행해오다가 MZ세대를 중심으로 클린 뷰티 관심도가 높아지자 플래그십 스토어를 마련하고 나섰다. 레이블씨는 깨끗한(Clean) 아름다움을 표방하는 브랜드를 선별(Lable)한다는 의미를 담은 이름이다. 세계 주요 뷰티샵에서 판매하는 검증된 제품을 큐레이션해 소개한다. 가로수길 플래그십 스토어는 브랜드가 추구하는 친환경 및 클린 뷰티·라이프스타일 감성을 전달하고자 오감으로 자연을 느끼며 쇼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자연의 소리, 편안한 자연의 향, 자연이 주는 자연스러운 모양 등을 매장 곳곳에서 느낄 수 있다.

한편 레이블씨는 지난 2월 유기농, 동물복지, 지속가능성에 대한 철학을 바탕에 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뱀포드’의 첫 단독 매장을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에 오픈하기도 했다. 지난 10월엔 서울 강남구 갤러리아백화점에도 뱀포드의 팝업 매장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