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 일본대사 초청 간담회

입력 2021-11-25 04:09

한국경영자총협회는 24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아이보시 코이치 주한일본대사 초청 회장단 간담회를 열고 원자재 공급부족, 탄소중립 등 글로벌 현안 대응협력과 ‘기업인 특별입국 절차’ 재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손경식 경총 회장은 “전 세계적 인플레이션 공포와 국제 공급망 차질이 지속되면서 회복 모멘텀 둔화가 우려된다. 한·일 양국의 정치적 변화와 함께 상호우호 친선관계가 복원돼 원자재 공급 부족, 기술경쟁, 탄소중립 등 글로벌 현안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한 협력관계 회복을 바란다”고 말했다. 아이보시 대사는 “한·일 양국은 대내외적으로 많은 공통과제를 직면하고 있어 다방면에 걸친 협력이 필요하다”며 “양국의 전면적 교류가 당장은 쉽지 않겠으나 향후 더욱 쉬워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김지애 기자 amor@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