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는 한양대와 ‘한양대-삼성SDI 배터리 인재양성 과정’ 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한양대 배터리 융합전공을 이수한 학부생을 대상으로 2022학년도부터 10년간 삼성SDI 장학생 200명을 선발해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해당 과정을 이수하는 학생은 졸업과 동시에 삼성SDI에 입사하게 된다.
삼성SDI는 22일에는 카이스트와 ‘카이스트-삼성SDI 배터리 인재양성 과정’ 협약을 체결했다. 석·박사 100명을 선발해 학위 과정 등록금 및 개인 장학금을 지급하고, 학위 취득과 함께 삼성SDI 입사를 보장한다. 삼성SDI는 앞서 지난 3일과 17일 포스텍, 서울대와도 각각 배터리 인재양성 협약을 체결했다.
김지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