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근무 등 자율적 조직문화 확립 힘써

입력 2021-11-25 19:56
현대모비스 직원이 집에서 회사의 원격 업무 시스템을 이용해 화상 회의를 진행하며 재택근무하고 있는 모습. 현대모비스 제공

현대모비스가 ‘도전과 협력’을 기업문화의 본질로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을 수립했다. 상호 존중 및 배려 기반의 창의적 기업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즐거운 근무환경을 기반으로 일하고 싶은 회사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늘어난 MZ세대 직원들과 활발히 소통하기 위해 다양한 뉴미디어 영상 콘텐츠를 발행하고 있다. 대부분 콘텐츠가 외부인이 아닌 본사, 연구소, 지방 사업장 등 여러 곳에서 근무하는 직원들로 이뤄진다. 특히 주요 뉴스와 직원 인터뷰 등을 예능 프로그램 콘셉트로 재밌게 전하는 ‘므브스뉴스’는 론칭부터 직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발맞춰 시행해오던 재택근무제를 공식 제도로 도입하기도 했다. 자율적이고 능동적인 조직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시간·공간 제약이 없는 스마트워크 환경 기반 재택근무를 지난해 11월부터 공식 인사제도로 운영하고 있다. 직원만족도 평가도 진행해 중장기 근무환경 변화를 시도 중이다.

이밖에도 현대모비스는 월 단위로 산정한 근무시간 내에서 자율적으로 출퇴근 시간을 관리하는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전사에 도입했다.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인재 육성’과 ‘창의적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내부 연구인력들의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외부에서도 우수인재를 적극 채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