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화장품으로 글로벌 회사 도약 야망

입력 2021-11-25 19:57
2019년 중국 상하이 샹그릴라호텔에서 열린 ‘후 궁중연향’ 행사 모습. LG생활건강은 뷰티사업에서 ‘후’ ‘숨’ ‘오휘’ 등 럭셔리 화장품 중심의 차별화된 전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LG생활건강 제공

LG생활건강은 치밀한 미래 준비와 과감한 도전으로 글로벌 회사로 도약한다는 전략을 실천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의 뷰티사업은 ‘후’ ‘숨’ ‘오휘’ 등 럭셔리 화장품 중심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입지를 단단하게 다질 계획이다. 궁중럭셔리 화장품 ‘후’는 국내 화장품 브랜드 최초로 연매출 2조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생활용품(HDB) 사업에서는 탈모케어 ‘닥터그루트’, 바디케어 ‘벨먼’ 등 프리미엄 브랜드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커머스 직영몰, 온라인 마케팅, 라이브 방송 판매 등 디지털 역량을 더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인수한 리치(REACH), 유씨몰(Euthymol), 피지오겔(Physiogel), 알틱폭스(Arctic Fox) 등 글로벌 브랜드로 전략적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세계시장 확장을 추진히고 있다. 음료(Refreshment) 사업은 코카콜라, 스프라이트, 씨그램, 몬스터에너지 등 주요 브랜드로 새로운 맛과 컨셉트 등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LG생활건강은 ESG 경영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다. LG생활건강은 ‘2021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국내 화장품업계 최초이자 유일하게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 지수’에 4년 연속 편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