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한국침례회(기침·총회장 고명진 목사)는 다음 달 18일부터 2022년 8월까지 ‘잃은 양을 주님께로’를 주제로 100만 뱁티스트 전도운동을 진행한다. 기침 전도부장 백승기 목사는 22일 “인구 감소는 복음화율 감소로 이어졌다. 코로나19 상황까지 맞닥뜨렸다”면서 “이번 전도운동은 전도, 부흥운동으로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기 위해 교단과 교회가 함께하는 무브먼트”라고 설명했다.
기침은 교회가 전도운동을 적극 실행하도록 지원한다. 전도운동의 동기 부여를 위해 2편의 전도 영상을 자체 제작 중이고 공동 전도지도 만들어 배포할 계획이다. 국제전도폭발한국본부(대표 홍정길 목사)와 협력해 목회자와 성도들의 전도 훈련에도 나선다. 전도폭발본부는 훈련 인원의 50%를 기침 소속 교회에 우선 배정하고 교단은 훈련 비용을 지원한다. 기침은 또 내년 2월부터 전국 9개 권역을 다니며 2박3일간 목회자를 위한 전도 콘퍼런스를 갖는다. 같은 달부터 8주 일정으로 전국 교회가 함께하는 유튜브 전도부흥회도 연다.
교회와 성도들이 전도운동에 힘을 낼 수 있도록 시상도 할 예정이다. 교회가 제출한 보고서, 영상 등을 통해 전도 내용을 철저히 검증한 뒤 전도사역에 활용할 소형 승용차와 노트북, 격려금 등을 전달한다. 다음 달 17일까지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고 전도운동에 나서면 된다.
서윤경 기자 y27k@kmib.co.kr
기독교침례회 100만 뱁티스트 전도운동 ‘잃은 양을 주님께로’ 주제 내년 8월까지
입력 2021-11-23 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