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광고대상에서 수상하게 돼 매우 영광입니다. 올해 제작한 신문광고 중에 고민을 가장 많이 했던 작품을 뽑아주셔서 더욱 뜻이 깊은것 같습니다. 수상작은 2021년 신한은행의 ‘고객중심’ 철학을 전달한 신문광고로 ‘비오는 날함께 쓰는우산의 기울기’를 보고 떠오른 아이디어로 탄생한 광고입니다. 비 오는 날 아이를 위해 우산을 기울여주는 아빠의 모습과 ‘아빠의 어깨가 다 젖는 것도 모르고 아이를 위해 기울어지는 저 우산처럼, 언제나 당신을 먼저 생각하는 은행이 되겠습니다. 마음을 기울입니다’라는 카피로 고객에게 진심으로 마음을 기울인다는 것을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코로나19의 어려운 시기일수록 은행의 일방적인 메시지 보다는 고객에게 힘과 위로가 되고, 고객과 상생할 수 있는 따뜻한 메시지가 훨씬 더 필요하고 큰 공감대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내 어깨가 젖더라도 소중한 누군가를 위해 기울어지는 우산처럼 마음을 기울여 고객의 어려움을 진심으로 위로하겠다는 메시지로 고객이 신뢰하고 안심할 수 있는 신한은행의 의지가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제작하였습니다. 이러한 마음이 광고대상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습니다. 고객 한 사람, 한 사람을 위한 ‘고객중심’ 철학을 실천하고 있는 신한은행은 이 어려운 시기를 이겨낼 수 있도록 모두에게 힘이 되며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