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도 뜨거웠다… 대전와인페스티벌 성료

입력 2021-11-19 04:06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아 개최된 ‘2021 대전국제와인페스티벌’ 행사에 총 4만3800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는 오프라인 행사의 방문객 수는 6042명, 온라인 행사의 참여 인원은 3만7766명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8~11일 엑스포 기념관에서 열린 국제와인기구(OIV) 인증 ‘아시아 와인트로피’에는 전세계 30개국에서 3162종의 와인이 출품됐다. 국내 와인은 골드 4종·실버 3종 등 7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입상 와인은 대전 한빛탑 로고가 새겨진 메달 스티커를 부착하고 전 세계로 유통된다.

12일 열린 ‘와인 로드쇼’에서는 유명 와인 수입사가 40종의 아시아 와인트로피 수상 와인과 수입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13~14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와인 페어 행사에는 총 5354명이 방문했다.

올해 처음 개최된 전통주 품평회에서는 석이원주조의 석이주가 최우수수상을, 동춘당의 국화주가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지역 레스토랑과 협업하는 디너 와인세미나, 와인 소개와 비즈니스 상담창구를 운영하는 ‘버추어 와인전시관’은 다음달 말까지 진행된다”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