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지자는 ‘앞의 일을 내다보고 예견하는 사람’을 말한다. 하나님의 계시를 받아 인간에게 전했던 대언자로 미리암 드보라 사무엘 엘리야 엘리사 등을 들 수 있다. 책은 백성과 왕의 죄를 꼬집고 구원의 길을 제시했던 여러 선지자와 그들의 예언을 소개한다. 3000여년 전 선지자들의 메시지를 통해 현대를 사는 기독교인들을 깨우려는 게 저자의 바람이다. 오래전 선지자들이 남긴 예언이 현실에도 적용된다는 사실이 흥미롭다. 선지자들의 메시지를 통해 변화된 삶을 살고 싶은 이들이 주 독자다. 여백이 많아 읽기에도 편하다.
장창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