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은 ‘2021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DJSI 월드 지수에 4년 연속 편입됐다고 14일 밝혔다. 1999년 시작해 23년째를 맞는 DJSI는 경제적 성과뿐 아니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성과를 종합 평가한다. 책임투자의 기준으로 여겨진다. 올해 DJSI 월드 지수에는 글로벌 2544개 기업 가운데 12.7%(322곳)가 포함됐다.
한국 기업으로는 LG생활건강을 포함해 21곳이 들어갔다. LG생활건강은 DJSI 월드 지수 외에도 아시아·퍼시픽 지수 12년 연속, 코리아 지수 9년 연속 편입의 성과도 거뒀다. 박헌영 LG생활건강 전무는 “지속가능경영과 책임 투자를 위한 ESG 지표가 세분되고 있는 만큼 ESG 리스크 관리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문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