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재단은 ‘GS칼텍스 참사람상’을 제정하고 첫 수상자로 이태규씨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GS칼텍스 참사람상’은 다른 사람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헌신하거나 모범이 되는 선행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는 전남 여수지역의 개인에게 주는 상이다.
이씨는 지난달 25일 전역 휴가 중에 여수 돌산대교 밑 해상산책로를 지나가다가 해상으로 투신한 여성을 발견하고 구조했다. 이씨는 “이번 수상이 전역 후 새로운 인생 성장동력이 될 것 같아 기쁘다. 지역사회에 더욱 기여하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S칼텍스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한 수상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적합한 인물로 판단되면 수시로 시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