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순복음교회(최용호 목사)는 10일 인천 미추홀구 인하로에 있는 교회 본당에서 열린 수요예배에서 어려운 교인과 지역 주민에게 사랑의 쌀과 라면을 전달했다(사진). 전달 물품은 쌀 10kg 967포와 라면 828박스이다.
담임 최용호 목사는 교회 내 어려운 성도를 비롯해 참사랑노인쉼터 더불어사는교회 부평노인나눔터 좋은친구어게인 청소년학교밖지원센터 다사랑의집 아담채 장봉혜림원 주사랑교회 목양장애우 등을 위한 기도를 인도했다. 참석자들은 한국교회와 나라와 민족 사랑, 불우 이웃을 위해 통성 기도를 드렸다.
인천순복음교회는 1983년 이 교회 최성규 원로목사가 설립해, 지난 38년간 매년 사랑의 쌀과 라면을 어려운 이웃과 나누고 있다. 2016년 11월 담임목사에 취임한 최 목사는 “나눔과 사랑의 실천은 교회가 마땅히 해야 할 사명”이라면서 지역 사회를 향한 계속적인 나눔 실천을 강조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