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벤처스, 스타트업 13곳 해외 진출 지원

입력 2021-11-05 04:09

롯데가 탄생 100주년을 맞은 고(故) 신격호 창업주의 도전정신을 기리기 위해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롯데벤처스는 지난 3일 롯데월드타워에서 ‘청년창업 기념식’을 열고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스타트업 13곳을 선발했다. 총 5억원 규모의 지원금을 수여했다. 글로벌 액셀러레이터는 잠재력 있는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롯데벤처스는 최대 25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도 검토하고 있다.

또 롯데그룹은 한국 유통산업의 발전을 이끈 유통학 연구자 6명을 선정해 ‘상전유통학술상’을 시상했다. 롯데장학재단은 코로나19 최전선에서 헌신하는 간호사 자녀 110명에게 1억2000만원 규모의 나라사랑 장학금을 수여했다.

정신영 기자 spiri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