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새로남교회(오정호 목사)는 지난달 31일 ‘비전2030실천운동’을 진행하는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에 5000만원을 후원했다고 3일 밝혔다. 비전2030실천운동은 군인교회와 한국교회가 협력해 입대 장병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민군 연합 선교운동이다.
새로남교회에서 진행된 후원금 전달식(사진)에는 권오성 비전2030실천운동 본부장, 이정우 군선교연합회 사무총장, 최석한 육군군종목사단장 등이 참석했다. 오정호 목사는 “한국교회와 조국의 미래를 위해 선포된 비전2030실천운동을 통해 한 영혼이라도 주님 앞으로 돌아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자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새로남교회는 군선교에 열정적이다. 현재 육군훈련소와 통일전망대교회에 2명의 군 선교사를 파송했으며 육군훈련소 연무대 군인교회, 육군 2군단 한빛교회 교육관, 해군 복음화를 위한 손원일 선교센터 등을 건축하는 데 총 7억8000만원을 헌금했다.
권 본부장은 “100만 장병을 한국교회로 데려오는 일에 새로남교회가 선봉장으로 섰다”며 “청년이 살아야 교회가 산다는 오 목사님의 기도로 비전2030실천운동의 열매가 맺히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박용미 기자 m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