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 10주년, 사회적 가치 4486억원 창출

입력 2021-11-03 04:09

아산나눔재단이 2일 서울 강남구에 새롭게 문을 연 마루360에서 재단 설립 1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지난 성과를 발표했다. 행사에는 정몽준(사진) 아산나눔재단 명예이사장과 한정화 이사장, 정남이 상임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아산나눔재단에 따르면 10년간 약 4486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 기업가정신 확산과 창업 및 사회혁신 생태계 기반 조성을 위해 1090억원을 투입했다. 함께 일한 파트너는 1406명, 파트너 기관은 364곳에 이른다.

이날 공개한 마루360은 기업가정신을 실천하고 확산하는 사람들을 위한 플랫폼이다. 스타트업 사무 공간, 국내외 벤처캐피털 및 액셀러레이터, 지원기관 등의 사무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정 명예이사장은 “아산나눔재단은 도전하는 청년과 동행하며 사회에 희망의 씨앗을 나눌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정진영 기자 yo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