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탄소중립과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을 위해 수소산업 육성에 나서기로 했다. 도는 2일 예산 스플라스리솜에서 제5회 충남 수소에너지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수소경제 강국-그 시작은 충남’을 주제로 기조연설, 정책 발표, 메인 세션 등이 진행됐다.
기조연설자로 나선 한종희 한국에너지공과대 교수는 ‘수소산업 미래비전 및 전략’을, 임승철 현대자동차 수소연료전지실장은 ‘수소사회 도래와 현대차 그룹비전’을 각각 발표했다. 양병내 산업부 수소경제정책관이 ‘국가 수소산업 육성 정책 및 방향’에 대해 발표했으며 이태규 충남도 미래산업국장이 ‘충남 수소산업 육성 비전 및 전략’을 제안했다. 메인 세션은 ‘글로벌 수소 전환 전략’을 주제로 진행됐다. 수소경제 글로벌 동향과 추진 방향, 충남도 수소산업 육성 기본계획, 그린수소 정책 동향 및 기술 개발, 탈석탄 이후 수소터빈 발전의 필요성 및 수소터빈 개발 현황 등을 논의했다.
예산=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