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 새에덴교회(소강석 목사)가 오는 15일 ‘위드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목회자 세미나’를 연다고 2일 밝혔다. 교회 측은 “아무런 준비 없이 맞이한 팬데믹은 혼란과 혼돈의 시간이었다. 위드 코로나 시대는 미리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생각에 세미나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특히 미자립교회를 위로하는 데 방점이 있다. 새에덴교회는 코로나19로 미자립교회들이 어려움을 크게 겪었다고 판단하고 현장에 참석한 미자립교회 목회자 중 자격 요건을 갖춘 이에게 소정의 격려금을 전달한다. 13일까지 노회장 추천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문자로 결과를 통보한다. 자립교회 목회자도 세미나에 참여할 수 있으며 유튜브로 생중계한다.
강사로는 소강석 목사를 비롯해 김두현(사진) 21세기목회연구소장, 내과 전문의 이재훈 강도사, 김태훈 한주교회 목사 등이 나선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위드 코로나 시대와 교회의 본질적 사명’ ‘코로나와 메디컬 처치’ ‘위드 코로나 시대 목회 패러다임-메타버스 플랫폼’ 등의 주제로 강의가 준비돼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교회가 제공하는 상품권으로 인근 식당에서 식사할 수 있다.
박용미 기자 m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