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 5~7일 개최

입력 2021-11-02 04:07

인천시는 5일부터 3일간 ‘2021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을 개항장 문화지구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주제는 ‘팔색향유, 1883 꺼지지 않는 개항의 밤 이야기’다.

문화재 야행은 야간에 문화재를 관람하고 체험하는 흥미로운 콘텐츠로, 해를 거듭할수록 시민의 관심이 높아진 문화유산활용 프로그램이다.

문화재 야행의 진수인 문화재 도보탐방 체험프로그램은 ‘김구와 인천’ ‘청국 조계(租界)’ ‘일본 조계’ ‘각국 조계’ ‘근대 경제’ ‘종교를 통한 근대문화 전파’를 주제로 한 6개의 코스로, 하루 2차례 해설사의 스토리텔링과 함께 운영한다.

문화재 및 문화시설 18곳이 야간에 개방돼 가족과 함께 문화재를 탐방하는 교육 및 역사체험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