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이 그룹의 미래 성장과 ESG 가치실현 의지를 담아 ‘바다에서 시작하는 깨끗한 미래’를 ESG경영 비전으로 삼는다고 1일 밝혔다. 슬로건으로는 ‘비욘드 블루 포워드 투 그린’을 선정했다.
ESG경영 비전은 현대중공업그룹의 모태인 조선해양사업의 주요 활동무대 ‘해양’에서 영감을 얻었다. 탄소중립 실현과 자연 생태계 보존 등을 위한 지속가능경영 실천 의지를 담았다. 슬로건에는 조선해양 등 주력사업에서 혁신을 통해 변화를 꾀하며(‘비욘드 블루’), 퍼스트 무버로서 친환경 중심의 미래사업으로 전환하겠다(‘포워드 투 그린’)는 의미를 담았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이번 그룹 ESG비전과 슬로건 선포를 계기로 ESG 분야별 중점관리 영역을 설정하고 그룹의 공통 ESG경영 활동 평가지표를 마련할 계획이다.
정진영 기자 yo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