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국제백신포럼 4∼5일 열려

입력 2021-11-02 04:09
화순백신산업특구 현황 사진. 전남도 제공

한국 백신의 위상을 한눈에 가늠할 ‘2021 화순국제백신포럼’이 4~5일 대한민국 유일의 백신산업특구인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다.

1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포럼의 주제는 ‘코로나19 팬데믹 시대, 한국 백신의 위상’이다. 백신 개발 권위자로 손꼽히는 제롬 김 국제백신협회(IVI) 사무총장을 비롯해 국내 백신 석학 5명이 연사로 나선다. 의료계, 학계, 정부 관계자 등 50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5회째인 화순국제백신포럼은 매회 국내외 백신 석학을 초빙하고 백신 트렌드를 선도함으로써 세계 백신 허브로서의 대한민국과 전남의 국제적 위상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포럼 1일차에는 한국 백신의 위상과 동향을 전망하고 백신산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국내 백신 석학들의 주제발표와 전문가 세션이 열린다. 2일차에는 ‘코로나19 시대의 새로운 백신 프론티어’를 주제로 국제백신학회(ISV) 국제학술대회가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2021 화순국제백신포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화순백신산업특구를 중심으로 백신산업 성장을 이끌면서 백신·면역치료 중심의 첨단의료산업 기틀을 닦겠다”고 강조했다.

화순=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