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한국컴패션, 지구촌 소외 어린이들 후원 캠페인

입력 2021-11-02 03:06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은 다음 달 말까지 가난으로 고통당하는 전 세계 어린이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하는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서정인 한국컴패션 대표는 “크리스마스는 아기 예수의 탄생을 기뻐하고 감사하는 날”이라며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되새기며 가난으로 고통당하는 어린이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컴패션은 크리스마스의 기쁨에서 소외되는 어린이가 없도록 2010년부터 매년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후원금은 학용품과 신발 등 어린이들이 학교에 갈 때 필요한 물건이나 쌀 염소 식용유 등 생필품 구입에 100% 사용된다.

이번 캠페인은 뮤지션 멜로망스의 보컬 김민석(사진)이 함께한다. 김민석은 “모든 사람이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길 바라며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며 “가난 가운데 있는 전 세계 어린이들이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도록 많은 분이 함께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캠페인은 한국컴패션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후원자에게는 팝업카드와 우드트리 DIY 키트도 제공한다.

서윤경 기자 y27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