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는 사회적 기업에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물품을 기증하는 ‘임직원 굿사이클링’ 캠페인을 지난달 29일부터 3주간 비대면으로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자원 재순환과 장애인 일자리 제공을 취지로 마련했다. 현대모비스 임직원들은 온라인으로 물품 기증을 접수한 뒤, 택배 방문수거 서비스를 이용해 ‘굿윌스토어’에 물품을 전달했다. 굿윌스토어는 기업이나 개인으로부터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기증 받아 판매한 수익으로 장애인을 위한 일자리를 만들고 근로소득을 창출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12개 매장에서 260여명의 장애인들이 일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임직원들이 기증한 물품은 2000여점이다. 상품화 과정을 거쳐 굿윌스토어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정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