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투자스쿨’ 가입자 3만명 돌파

입력 2021-10-27 18:17
삼성증권이 지난 8월 론칭한 모바일 투자교육 사이트 ‘투자스쿨’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 삼성증권 제공

삼성증권이 지난 8월 론칭한 모바일 투자교육 사이트 ‘투자스쿨’의 가입자가 두 달 만에 3만명을 돌파했다. 또 삼성증권이 자사 모바일 앱 ‘엠팝(mPOP)’과 간편 투자앱 ‘오늘의 투자(O2·오투)’를 통해 투자스쿨에 가입한 4827명의 특성을 분석한 결과, 투자스쿨 테스트 점수는 평균 자산규모에 따라 상당한 차이가 나타났다.

투자스쿨 커리큘럼 중 가장 전반적인 경제 및 금융 관련 교육을 다루는 ‘경제상식’ 과정의 테스트에서 90점 이상을 획득한 투자자들의 평균 자산은 2억1000만원이었다. 50점 미만의 평균 자산은 30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산규모 차이가 무려 7배였는데, 이는 투자 지식이 자산 증식에 주요 요건으로 작용한다는 의미다. 삼성증권이 지난 18일 투자스쿨 가입자 대상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 500명 중 78%가 ‘투자스쿨이 실제 투자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가장 도움이 된 강의로는 ‘경제 전반 관련 강의’(38%)가 꼽혔다.

투자스쿨 장점으로는 ‘이해하기 쉬운 컨텐츠’가 43%로 가장 많았다. 이어 ‘체계적인 커리큘럼’(28%) 등의 응답이 있었다. 삼성증권은 최종 수료 테스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투자자를 대상으로 ESG ETF 5종을 지급하는 ‘돈기부여 어워드’를 31일까지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삼성증권 투자스쿨(school.samsungpop.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