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손잡고 TV홈쇼핑에서 전남 섬여행 관광상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지역 관광업계의 단계적 일상회복을 준비하고,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다.
전남도는 GS홈쇼핑을 통해 지난 22일 첫 생방송으로 ‘천혜의 신비를 간직한 섬, 홍도·흑산도 1박2일/2박3일’ 상품을 판매했다. 앞으로 온라인 GS홈쇼핑 쇼핑몰과 모바일앱을 통해 오는 12월말까지 섬여행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홍도·흑산도 섬여행 상품은 쾌속선을 타고 아름다운 섬과 바다의 비경, 특별한 어촌밥상을 체험하는 등 일상에서 맛볼 수 없는 특별한 체험을 담아 1박2일 18만5000원, 2박3일 26만5000원으로 구성했다.
유미자 전남도 관광과장은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정책에 따라 관광수요 증가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안전하고 만족도 높은 전남의 대표 섬여행 상품을 전 국민에게 TV홈쇼핑을 통해 선보인다”며 “섬과 바다가 주는 특별한 즐거움과 체험여행으로 지역 관광산업 활력에 보탬이 되고, 관광객도 잊지 못할 추억과 힐링의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난 9월에도 숙박상품과 농촌체험여행 강진 푸소체험 등 전남관광상품을 TV홈쇼핑을 통해 판매해 큰 성과를 거뒀다.
무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