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정부 최초로 XR메타버스 구축 사업을 추진하는 인천시가 글로벌 스마트시티 위상 다지기에 나선다.
인천시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제1회 메타버스 코리아(Metaverse Korea 2021)’에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전시회에서 ‘XR메타버스 인천이음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관련 디바이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XR메타버스 인천이음 프로젝트’는 인천국제공항, 송도, 부평역 등 380만㎡ 3차원 공간지도를 구축해 이를 기반으로 5G와 연계된 길찾기, 관광, 쇼핑 등의 메타버스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시각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XR 글라스 등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밖에도 인천시 홍보전시관에서는 가상현실 공간에서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상반된 매력의 도시 인천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든 ‘인천크래프트’ 체험존을 운영한다.
김지영 시 스마트도시담당관은 “지방정부 최초로 XR메타버스 구축 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