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규모의 업사이클센터가 부산에 조성된다. 부산시는 ‘부산업사이클센터 건립 사업’이 환경부의 2022년 국고보조금 사업에 선정돼 국비 22억2400만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같은 금액의 시비를 보태 총 44억4900만원으로 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업사이클센터는 강서구 생곡 내 부산폐가전회수센터 부지 4949.8㎡에 지하 1층, 지상 5층, 전체면적 1424.56㎡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특히 폐기물 재활용과 재사용, 자원화·처분, 매립 등 10여개 관련 시설과 기업 등이 있는 부산자원순환특화단지 안에 건립돼 부산 업사이클링 활성화를 위한 거점 공간으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