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영화제 내달 5일까지… 영상·콘텐츠 공모

입력 2021-10-15 03:09

기독교영화제작사 파이오니아21 연구소(소장 김상철 목사)가 주최하는 ‘제6회 한국기독교영화제(KCFF)가 ‘예수·십자가·부활’이라는 주제로 다음 달 5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KCFF는 언택트 시대에 맞춰 온라인 영화제와 공모전을 동시에 진행하는 ‘쁘띠(PETIT) 영화 예술제’로 진행한다. ‘쁘띠’라는 뜻은 ‘아름답고 귀엽다’는 뜻이다.

영화는 기독교 영화제 출신 감독들이 연출한 ‘위로’ ‘담’ ‘사랑의 도전 팬데믹’을 비롯해 ‘잊혀진 가방’ ‘순교’ ‘제자도’ 등이 상영된다. 공모전은 영상과 콘텐츠(디자인·아트) 부문이다. 예술을 사랑하는 신앙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부상이 지급된다. 심사위원으로는 영화 ‘스타워즈’ ‘미션임파서블7’ ‘블랙팬서’ 등을 촬영한 할리우드 스테판 오 감독과 나누웍스 차용운, 교회친구다모여 은희승, 유튜버 ‘비글부부’로 유명한 황태환 대표가 참여한다.

KCFF를 기획한 배우 이성혜 부위원장은 “크리스천으로서 콘텐츠 홍수의 시대 속에서 분별력을 갖고 진리가 담긴 콘텐츠를 만들어 더 많은 사람에게 복음을 전해야 할 사명을 느낀다”며 “하나님께서 주신 재능으로 부르심에 함께할 모든 분을 쁘띠영화예술제에 초청한다”고 말했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