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홈푸드가 운영하는 금천미트가 제24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한우를 사상 최고가인 7046만원에 낙찰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금천미트는 11년 연속 대통령상 한우를 낙찰(사진)받게 됐다.
금천미트가 이번에 낙찰받은 한우는 1++A등급, 출하체중 897㎏, 도축체중 542㎏을 기록했다. 거래가는 ㎏당 13만원으로 올해 거래된 전체 한우 평균 경매가 대비 6배 이상 비싸다. 금천미트는 대통령상 한우를 정육점, 식당, 도매업체 등 전국 유통망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는 한우 농가의 생산 의욕을 높이고 브랜드 가치를 알리기 위해 199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소의 근내지방도(마블링), 육색, 육량, 조직감 등과 사육환경, 방역시설, 위해요소중점관리 등을 종합 평가한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