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자 읽기] 기후변화 위기 시대의 자본론

입력 2021-10-14 20:09 수정 2021-10-14 20:23

저자는 일본의 젊은 마르크스주의 철학자로 기후위기 시대의 자본론을 쓰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선진국과 대기업이 내거는 SDGs(지속가능한 발전 목표)의 허구성을 비판하고 ‘탈성장’을 주장한다. 자본주의 대안으로 ‘탈성장 코뮤니즘’을 제시한 이 책은 지난해 일본에서 출간돼 사회과학서는 이례적으로 40만부 넘게 팔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