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호성 울산온양순복음교회 목사의 8번째 책. 지난해 4개월간 강단에서 했던 시리즈 설교를 모았다. 카카오톡 유튜브 넷플릭스 등 각종 미디어로 흩어진 우리의 시선을 가장 본질적이고 가치 있는 곳에 집중해야 한다고 당부한다.
저자는 코로나가 예배와 교제의 위기라는 영적 재난을 가져왔지만, 오히려 사명에 집중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한다. ‘성장통은 아픔이지 병이 아니다’ ‘태클 당하지 않는 곳은 벤치뿐이다’와 같은 주옥같은 교훈이 많다. 영적 침체 속 예배 갈급함이 큰 성도, 다시 사명·본질을 붙잡고 싶은 성도에게 추천한다.
백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