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이 중소기업의 친환경·스마트화 기술 혁신 성장을 위해 올해 140건의 특허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포스코그룹은 12일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중소기업과 함께 ‘포스코 기술나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포스코그룹은 지난 8월 친환경 분야 112건, 스마트화 분야 476건 총 588건의 특허를 공개하고, 이전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의 신청을 받았다. 특허 공개에는 포스코, 포스코케미칼, 포스코건설, 포스코에너지, 포스코ICT,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총 6개사가 참여했다.
올해는 ‘이산화탄소 회수장치 기술’ ‘무정전 전원공급장치 기술’ 등 총 140건의 특허를 88개 중소기업에 무상 양도하고, 기술지도 및 컨설팅을 포함한 후속 사업화 지원을 이어가기로 했다.
정진영 기자 yo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