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지난 8일 러시아 소비자원이 주관하는 ‘고객만족대상’에서 3년 연속으로 가전 서비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사진). 러시아 소비자원은 2011년부터 고객 만족도가 가장 높은 브랜드에 고객만족대상을 수여한다. LG전자가 가전 서비스 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건 올해를 포함해 총 5회다.
러시아 소비자원은 LG전자의 ‘고객공감 기반 페인 포인트(Pain Point) 개선’ 프로젝트가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LG전자는 최근 러시아에서 고객상담관리시스템 VOC를 더 체계적으로 운영해 응대 시간을 2시간 이내로 줄이는 등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있다. 앞서 LG전자는 지난해부터 고객이 원하는 방문 시간을 2시간 단위로 선택해 예약하는 ‘2시간 약속 서비스’를 운영해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양한주 기자 1wee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