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가 글로벌 항공 전문잡지인 에어 트랜스포트 월드(ATW) 선정 ‘올해의 공항상’을 수상(사진)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제47회 ATW 항공사 시상식은 지난 5일(현지시간) 저녁 미국 보스턴 리비어 호텔에서 개최됐다.
인천공항은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수하물 스마트 방역 시스템 개발, 비대면 발열체크 로봇 및 키오스크 도입, 소독 및 방역안내 로봇 도입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방역 인프라 구축에 앞장서왔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카렌 워커 ATW 편집장은 “인천공항은 비대면 스마트 방역 인프라 구축에 앞장서는 최첨단 공항으로, 국제공항협의회(ACI) 고객경험 4단계 인증을 획득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고객 서비스 품질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정진영 기자 yo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