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주도하는 ‘스마트팜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표준화 포럼’ 5차 정기 총회가 오는 13일 비대면으로 개최된다. 영상회의로 개최될 예정인 이번 총회에서는 스마트팜 관련 최신 기술 표준 제·개정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재단은 1건의 국가표준 개정 및 13건의 단체표준 제정 안건이 회부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특히 아직 기술 개발 단계인 ‘스마트 노지’ ‘스마트 축산’ 관련 표준이 안건으로 올라와 눈길을 끈다. 노지 작물로 아직 스마트팜 기술이 미비한 밀·배추·벼의 생육 정보 관련 기술 표준안과 대규모 가축 사육 시 필요한 장비 운용 표준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박철웅 재단 이사장은 “표준 규격에 적합한 제품이 농업현장에 보급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신준섭 기자 sman321@kmib.co.kr
스마트팜 ICT 융합 표준화포럼 13일 5차 정기총회 비대면 개최
입력 2021-10-08 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