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E&S, 플러그파워와 합작법인 설립

입력 2021-10-07 04:08
유정준 SK E&S 대표이사 부회장, 앤드류 J. 마시 플러그파워 CEO, 추형욱 SK E&S 대표이사 사장(왼쪽부터)이 협약식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SK E&S 제공

SK E&S가 미국 수소에너지 기업 플러그파워와 손잡고 아시아 수소시장 진출에 나선다.

SK E&S는 6일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플러그파워와 아시아 수소사업 공동 추진을 목적으로 하는 합작법인(JV) 설립 주주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합작법인은 SK E&S가 51%, 플러그파워가 49%의 지분을 각각 보유하게 된다.

합작법인은 SK E&S의 에너지 사업 인프라 및 아시아 지역 사업역량과 플러그파워의 수소 분야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및 아시아 수소 연료전지 시장에 진출할 방침이다. 합작법인은 2024년까지 수소사업 핵심 설비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기가팩토리 및 연구개발(R&D) 센터를 수도권에 건설하고, 수전해 설비와 수소 연료전지 등을 국내 및 아시아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김지애 기자 amor@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