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CK 올해의 인권상 후보자 추천 받는다

입력 2021-10-07 03:06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총무 이홍정) 인권센터가 2021 NCCK 인권상 후보자 추천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포스터).

NCCK는 12월 10일 세계인권선언일을 기념해 인권주간을 제정하고 1987년부터 인권주간연합예배와 인권상 시상식을 하고 있다. 그동안 NCCK는 1987년 박종철 물고문 사건 진상규명에 기여한 오연상 원장을 시작으로 2005년 일본 우토로국제대책회의 상임대표를 지닌 박연철 변호사, 민주화운동에 헌신한 강경대 유가족, 노들장애인야학·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박경석 상임공동대표 등에게 인권상을 수여했다.

교회협 인권센터는 “사회 다양한 곳에서 인간의 존엄과 권리 증진을 위해 활동하는 분들을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라면서 “한국교회가 낮은 곳에서 소외된 이웃의 아픔을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사회의 인권 증진과 민주주의 발전에 이바지한 개인이나 단체가 추천 대상이며 오는 18일까지 이메일(ncckhr@gmail.com)로 추천하면 된다.

장창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