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우리는 반드시 잘될 것입니다. 우리는 십자가의 구원을 받은 하나님의 백성이자 그리스도의 용사들입니다. 용사는 싸움의 대상이 있고 쟁취하기도 하며 가진 것을 지키기도 해야 합니다. 패자는 승자의 종이 되고 이긴 자에게는 전리품과 상급이 주어지며 칭찬과 존귀의 면류관이 주어집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과 싸워야 할까요.
첫째, 싸움의 대상은 마귀입니다.(엡 6:11~13) 우리의 싸움은 혈과 육이 있는 사람과의 싸움이 아닙니다. 보이지 않는 악한 영적 존재인 마귀와 싸움입니다. 마귀는 우는 사자처럼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고 있습니다. 마귀는 자기의 때가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기에 마지막까지 최후의 발악을 하며 온갖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인간을 유혹하는 마귀에 대적하기 위해 하나님의 전신갑주로 무장해야 합니다. 예수님도 마귀의 시험과 궤계에 승리하여 하나님의 왼쪽에 앉으셨고, 사도 바울도 선한 승리를 통해 의의 면류관 주인공이 되었던 것입니다.
둘째, 싸움의 대상은 죄입니다.(히 12:4) 우리는 죄와 싸우되 피 흘리기까지 처절하게 투쟁해야 합니다. 죄의 결과는 저주와 멸망입니다. 죄에 지면 죄의 종이 되어 우리 삶은 피폐해지며 가난과 질병 그리고 저주에 묶이는 삶으로 전락하고 맙니다. 죄의 원인과 죄악의 배후에는 반드시 마귀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죄와의 영적 싸움, 선한 싸움에서 반드시 승리하고 영광의 축복을 받으며 생명의 면류관의 주인공이 돼야 합니다.
셋째, 싸움의 대상은 세상입니다.(요일 5:4~5) 마귀는 세상의 달콤한 유혹의 속임수로 우리를 넘어뜨리려고 합니다. 종종 세상은 돈과 명예와 권세, 쾌락과 향락의 달콤함과 가면의 속임수로 우리를 유혹합니다. 그것에 지면 세상의 종이 되어 즐길 거리, 먹거리를 좇아 쾌락의 늪에 빠지게 됩니다. 맘몬 신 재물 우상에게 절하고 돈의 노예가 되어 살아가게 되면 그 길은 결국 멸망과 침륜이요 패망입니다. 그러므로 세상과 돈을 사랑하지 말고 노아처럼 세상과 구별되어 돈을 따라가지 말고 다스릴 줄 아는 경건한 신앙인이 되어야 합니다. 세상을 사랑하면 하나님의 사랑이 그 속에 있지 않고 하나님의 원수가 된다고 했습니다. 세상을 이긴 이김은 곧 믿음이라 했습니다. 믿음과 신앙의 힘으로 세상을 이기시기를 축원합니다.
넷째, 싸움의 대상은 자기 자신입니다.(갈 5:16~17, 롬 8:5~8) 내 속에서는 죄의 법과 하나님의 법이 서로 충돌하곤 합니다. 육체의 소욕과 성령의 인도는 서로 거스르고 대적합니다. 내 육체 속에서는 육체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거리로 일관하여 끝없는 욕심과 욕구로 치닫습니다. 육신에 욕심이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게 할 수도 없고, 육신의 소욕을 좇는 자는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성령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 것입니다. 우리가 성령의 가르침대로 행하면 육체의 소욕을 이루지 않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성령의 열매를 맺어, 하나님께는 영광이요 구하는 것마다 받는 축복의 주인공이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령의 충만함과 말씀의 능력으로 육체의 소욕을 제어하며 다스리는 힘이 넘치시기를 축원합니다.
장사무엘 목사(한부총 대표본부장·북인천중앙교회)
◇장사무엘 목사는 인천 계양구 북인천중앙교회 담임목사로 시무하고 있습니다. 한국기독교부흥사단체총연합 대표본부장, 위드WITH부흥사협의회 대표총재, 월드부흥선교협의회 대표총재, 21세기 국제부흥사협의회 수석총재 등으로 한국교회 부흥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 설교는 장애인을 위해 사회적 기업 ‘샤프에스이’ 소속 지적 장애인 4명이 필자의 원고를 쉽게 고쳐 쓴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