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에 ADAS 전방카메라 공급

입력 2021-10-07 04:08

LG전자는 독일 자동차 제조그룹 다임러 AG와 공동 개발한 ADAS(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 전방카메라를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사진)에 적용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카메라는 VS사업본부가 독자 개발한 알고리즘을 적용해 자동긴급제동(AEB), 차로유지보조(LKA), 차로이탈경고(LDW), 정속주행보조(ACC), 교통표지판 자동인식(TSR), 지능형 전조등 제어(IHC)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이 카메라는 LG전자의 이동통신, 커넥티비티, 이미지 인식 분야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반영했다. 진화한 인공지능과 딥러닝 기술을 통해 도로 및 교통 상황에 실시간 대응할 수 있다. LG전자는 개발단계부터 다임러와 긴밀히 협업해 완성한 ADAS 전방카메라가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차량의 안전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준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