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과 협력’ 함양지역 발전 위한 교회의 역할 모색

입력 2021-10-05 03:09

세계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김상복 목사·전용태 장로)는 함양기독문화원(원장 김갑석 목사)이 지난 1일 ‘지역발전과 교회의 역할’을 주제로 포럼(사진)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지속 가능한 농촌 재생 및 경제 활성화 사업 참여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필요한 교회의 역할과 행동을 모색하는 포럼이었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김철영 목사는 ‘함양군 지역발전을 위한 기독교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했다. 김 목사는 지역발전을 위해 함양군 교계가 중독예방과 재활센터 사역을 펼치며 건강 가정 만들기 사역에 나서거나 자살·낙태 예방 등 생명존중캠페인, 출산·보육 및 대안 교육 센터 사역, 범 교회 차원의 친환경 운동 사역 등을 펼칠 것을 제안했다.

함양군 ‘농촌 유토피아’ 프로젝트 특별위원을 맡은 이양구 전 우크라이나 대사는 스마트 팜및 항노화 클러스터 구축 등 현재 함양군 등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을 소개했다.

황종환 한국지식재산관리재단 명예 이사장은 함양만의 지식자원을 발굴하고 현지 청년들과 공유해 그들이 상생 협업 사업에 참여하도록 지역사회와 교계가 이끌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임보혁 기자 bosse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