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 큐셀 부문(한화큐셀)이 미국 태양광 시장으로의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한화큐셀은 최근 미국 텍사스 주 북동부 패닌 카운티에 168㎿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했다고 30일 밝혔다.
168㎿는 국내 기준 약 23만8000명이 연간 가정용으로 쓸 수 있는 전력량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한화큐셀은 이 발전소를 직접 운영할 예정이다. 한화큐셀은 2018년 미국 텍사스 내 최대 규모인 235㎿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한 데 이어 이번에 미국 내 100㎿ 규모 이상의 발전소 준공 실적을 새로 추가하게 됐다. 한화큐셀은 향후 저탄소, 친환경 정책 하에 급성장이 예상되는 미국 태양광 시장에서의 선도적 지위를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한화큐셀은 현재 15GW 규모의 전 세계 발전 사업권을 소유하고 있다.
김지애 기자 amor@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