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 시도의장협 회장 선출

입력 2021-10-01 04:07

김인호(오른쪽) 서울시의회 의장이 29일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정기회에서 제17대 후반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김 의장은 내년 6월말까지 전국 17개 시·도의회 의장들의 의견을 모아 지방자치 발전과 지방의회 운영에 관한 상호 교류 및 협력 증진, 지방분권 확대를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 김 의장은 3선 시의원이다. 협의회는 “김 의장은 지방의회에 대한 이해가 높고, 지방의회 위상 강화와 지방자치 발전에 앞장서왔다”며 “지방자치법 개정안의 표준적인 모델을 서울시의회가 마련하고 있고, 향후 지방의회 도약을 리더십 있게 이끌 것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방의회 부활 30주년을 맞은 올해 코로나19 종식 및 민생안정, 실질적인 자치분권 구현, 협의회 위상 강화 등 3가지 과제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중 선임기자 jjkim@kmib.co.kr